고창 봉덕리 고분군(高敞 鳳德里 古墳群)
고창 봉덕리 고분군은 마한 분구묘 전통을 가진 백제시대 분구묘이다. 2호분을 제외한 3기의 고분은 평면 장방형에 분정부가 편평한 방대형을 띠며, 장변의 길이가 60m 이상, 높이 5m 내외의 대형 규모이다. 1호분 발굴조사 결과, 총 5기의 석축묘와 2기의 옹관묘가 확인되었고, 4호 석실에서는 금동신발을 비롯한 최상급 위세품이 출토되었다.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에 있으며, 2015년 9월 2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